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노잼을 만끽하고 있는 라이징펀치입니다.
아니 요즘 왜 이럴까요?.....😑
아무리 스크롤을 내려도, 아무리 밥을 먹어도, 아무리 유튜브 알고리즘이 날 분석해도...
재미가 안 터져요.
옛날엔 퇴근하고 라면 하나 끓여 먹어도 "와 나 너무 힐링 중이야~" 했는데
요즘은 라면도 드라마도 심지어 강아지 짤도 뭔가 무감각하게 즐기는 저를 발견합니다.
혹시 이게 노잼시기?
봄이 되면 좀 재밌어질 줄 알았는데!
친구들을 만나서 놀때는 좀 낫지만 혼자 집에 있을때는 다시 재미가 없어져요..
이런 느낌은 회사에서 제일 많이느끼는데 회사 사람들과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요즘 저와 비슷하게도 인생이 좀 재미없다 느껴지는것 같더라구요.
도대체 노잼시기는 왜 오는 걸까?
제 생각에는 노잼시기란 꽤나 복잡한 여러가지의 원인들이 있는데
몸이 이를 느끼고 보내는 신호같다고 느껴집니다.
일상 루틴이 반복되어 자극을 느끼지 못함..
한 회사나 한 분야에서 일을 하다보면 이 노잼시기 또는 번아웃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요
제 주변 친구들도 대략 10년쯤 일을 했으니 이 시기가 자연스럽게 찾아오더라구요!
이건 열정을 가지고 일했던 사람들이 특히 심하게 겪는다고 하네요..
에너지 ⚡ 또는 시간 부족 이슈
20대를 지나 30대를 겪어보니 확실히 체력이 예전같지 않습니다.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하기에도 무기력하고 귀찮은 저는 그냥 아무것도 안합니다..
출퇴근길에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회사에서 너무 진이 빠지게 일하는 분들도 아마 공감하실거에요..
예전에는 퇴근하고 자기개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서 노는게 재밌었는데
요즘은 일만 하고 살기에도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지네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음..?
저희 회사는 수년째 연봉을 동결하고 사람들이 꽤 많이 퇴사를 하였습니다..
입사 초반의 활기차고 열정이 가득했던 분위기는 이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네요..
대 잔류의 시대이니만큼 열심히 그저 버티며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저도 포함입니다 ㅠ)
그래서인지 회사가 우중충하고 저 또한 회사에서 조용히 시키는 일이나 하고 있습니다.
노잼시기는 제 자신의 내면에서 오는 부분도 크지만
아무래도 이런 영향을 모두 같이 받고있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목표가 사라졌을때.
저는 올해 초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웠었는데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 목표가 흐려지는 일이 생겼어요..
그러다보니 내가 어딜 향해 가야하는지 감을 잡기가 어렵더군요
이렇게 이상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되는 경우 번아웃이나 노잼시기가 올 수 있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꽤나 많은 사람들이 겪는 이 현상..
이럴때는 마인드셋을 이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억지로 뭔가 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때론 “재미없음”을 겪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에요.
- 이 시기를 관찰하고 기록하면 나중에 훨씬 큰 인사이트가 될 수도 있어요.
노잼시기는 멈춤의 사인일 수도 있고 변화 전의 정적일 수도 있어요.
무작정 탈출하려고 애쓰기보다는 가볍게 받아들이고
작은 루틴부터 다시 시작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침대에 누워있는게 유행!
번외지만 요즘 ‘베드로팅’이라는 새로운 트랜드가 유행이기도 한데요.
베드로팅은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걸 의미해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유행이라니..
노잼시기여도 굳이 아무것도 하지않는..
저같은 의욕 없는 집순이는 이런 유행이 꽤나 맘에 드네요..😊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도 너무 좋습니다!

노잼이어도 괜찮아.
요즘 노잼인 나..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차피 재미나 열정같은건 점점 사그라들고 자연스럽게 안정기가 찾아 오는 법이에요.
이 시기도 지나갈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그냥 이 시기를 “나 요즘 살짝 노잼이라~”라고 인정해주면 좋을거에요!😎
저는 같은 시기를 겪는 사람들과의 공감을 통해 잘 극복해가고 있어요!
혹시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분들이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의 주제가 좀 축쳐지는 느낌이었는데요 ㅠ
다음에는 조금이라도 의욕넘치는 글을 들고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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